)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9...투심↑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57) 보다 12 포인트 오른 69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강화됐음을 나타내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

스위스 증권 거래소의 소유 기업인 'SIX'의 대표 토마스 지브(Thomas Zeeb)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려는 계획을 밝혔다고 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메그네이츠(FinanceMagnates)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브는 "올 여름 늦게 '최초 디지털 발행(IDO, initial digital offerin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SIX 토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IX는 내년 초 '디지털 자산 거래소(SIX Digital Exchange, SDX)'를 출범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의 시범 운행을 올 여름 막바지에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작년과 올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다"며 "현재 SDX 프로젝트에 70명이 일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명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말레이시아 증권소, 주식 대차에 블록체인 개념 증명 도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소재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가 블록체인 기반의 개념 증명(PoC) 기반의 주식대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미디어 바나마닷컴(Barnama.com)이 전했다. 이를 통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재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이러한 시도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PoC는 홍콩증권 거래소의 기술 파트너인 Forms Syntron Information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스페인의 증권거래소(Bolsas y Mercados Espanoles)가 첫 블록체인 담보 전자 증명서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 보고서 "BTC 채굴, 재생 에너지 사용률 높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피델리티가 주최한 채굴자 서밋에서 BTC 채굴자들은 그들이 소비하는 많은 양의 전기(세계 전기 소비량의 0.26%)가 환경에 위협적이라는 대중의 인식에 반박했다. 채굴자들은 끊임없이 더 싼 에너지를 찾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원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영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스(CoinShares) 연구 총괄 크리스 벤딕슨(Chris Bendiksen)은 "BTC 해시파워의 48%가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이 90%에 달하는 중국 쓰촨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BTC 해시파워의 12%는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이 약 50%인 쓰촨 외 중국 기타 지역, 35%는 캐나다, 미국 등 서방 국가, 나머지 5%도 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 결국 폐업

팍스넷뉴스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이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5일 12시부로 모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트래빗은 "주식회사 노노스는 수차례의 보이스피싱 피해와 대고객 신뢰도 하락 등으로 심각한 경영 악화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파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출금신청은 15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앞서 트래빗은 수백만원 상당의 자산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신고가 거래 은행에 접수되면서 지난해 11월 원화 입출금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 스타벅스, 블록체인으로 원두 이력 관리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서비스 애저(Azure)를 활용해 원두 이력 관리에 나선다고 7일 IT조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자신의 커피가 언제 어디서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르완다 등의 커피 생산지 농민들이 블록체인 기반 커피 원두 추적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커피 원두 추적 시스템은 오픈소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 4월 BTC 평균 거래 수수료 200%↑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다이어(Diar) 보고서에 따르면, 4월 BTC 평균 거래 수수료가 전월 대비 200% 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블록 사이즈가 1MB를 상회해 블록 사이즈 포화로 거래 수수료가 증가한 것. 또한 채굴자 수익은 2.91억 달러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특히 수수료 수익이 전월 390만 달러 대비 250% 증가한 1,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4월 세그윗 평균 사용률은 35%로, 2018년(26%) 대비 증가해 블록 포화도를 낮춰 수수료 증가폭을 제한하는데 기여했다.

 

) "백만원 투자하면 1년 뒤 2억" 가상화폐 투자 사기...피해자 1만명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높은 수익을 준다고 속여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가상화폐 운영업체 Y페이 대표와 임원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Y페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00만원을 투자하면 1년 뒤 2억원을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이며, 다단계 방식으로 1만명이 넘는 투자자를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Y페이는 투자자끼리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자유지갑과 투자금을 인출할 수 없는 대신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고정지갑으로 나눠, 고정지갑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 블룸버그 "피델리티, 몇 주 안에 기관투자자 대상 BTC 트레이딩 개시"

블룸버그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7조 달러의 금융 공룡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통해 몇 주 안에 기관투자자를 위한 BTC(비트코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렌 로버츠(Arlene Roberts) 대변인은 "BTC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앞서 피델리티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47%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는 앞서 올해 초 BTC를 보관하기 위한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Mati Greenspan 이토로(eToro)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피델리티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상품 서비스 업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인도 IT 기업 위프로, 태국 은행 대상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경제 미디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인도에 소재한 세계 3위 소프트웨어 외주 회사 위프로(Wipro)가 태국 중앙은행 및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태국 8개 은행 간 정산에 쓰이는 탈중앙화 디지털 화폐 시스템이다. 위프로가 7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프로젝트 lnthanon 1단계의 일부로 개발된 해당 솔루션을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활용한 실시간 총액결제시스템(RTGS) 운영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lnthanon은 작년 8월부터 태국 중앙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이니셔티브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