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TF "미국, 국제 암호화폐 금융범죄 악용 방지 규정 '대체로 준수'"


2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미국에 "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규정을 대체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FATF는 미국이 AML/CTF(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개정안은 물론, 은행 및 디지털자산 산업 규정, 연관 업종 법률적 평가 기준을 대체로 잘 따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이 자유교환가능가상화폐(CVC) 규정 준수 의무 지침을 발표하는 등 암호화폐 규정 수립 방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와 관련 FATF 측은 “이번 평가가 미국이 FATF Recommendation 15로 알려진 ‘첨단 기술 규정안’을 완벽하게 따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련 명확한 분류 기준을 수립하지 못하고 일부 입법적 공백이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코인베이스 CEO "남미 일반 가정 BTC '주목' ....매우 중요한 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베네수엘라 등 남미 지역 보통 가정에서 BTC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와 관련해 "보고서가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이미 남미 지역의 노동자들이 가족에게 송금을 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외환 입출금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법정화폐 제외 암호화폐 현물 거래 매출 1위는 '후오비'

JGZ닷컴이 오늘 발표한 거래소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법정화폐를 제외한 현물 거래 마켓(암호화폐 간)에서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거래소는 후오비와 바이낸스 두 곳 뿐이었다. 후오비와 바이낸스는 각각 1.24억 달러, 1.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4500.79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비트스탬프와 크라켄이 이름을 올렸다. 업비트, 빗썸 등 법정화폐 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거래소들은 Top20에 들지 못했다.  

 

) 英 인기 디지털 은행,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알트파이(Altfi) 보도에 따르면 영국 소재 디지털 뱅킹 서비스 레볼루트(Revolut)가 1일(현지시간) 암호화페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레볼루트는 프리미엄 이용자들에게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해 왔다. 레볼루트 측은 올해 말 일반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쿠퍼 레볼루트 크립토 기술 총괄은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다.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암호화폐는 진정한 법정화폐의 대체품이다. 우리는 이부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레볼루트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서비스 외에도 4월 말 금 거래 플랫폼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레볼루트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챌린저 뱅크로 평가받고 있다.

 

) 남미·아프리카 구글 '비트코인' 검색량 사상 최고

아크 인베스트의 야신 엘만드라 애널리스트가 오늘 트위터를 통해 "구글 데이터를 보면, 일부 신흥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부르키나파소(아프리카 국가)의 2017년도 비트코인 검색량은 '제로'였지만 이번달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야신이 트위터에 공유한 이미지에는 부르키나파소 외에도 페루, 과테말라, 잠비아, 우루과이, 케냐, 나이지리아 등의 비트코인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신 "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인수 확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인수를 확정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한 관계자를 인용 "이번 인수는 BNB와 지분 형태로 진행됐다. 규모는 약 3억달러다"며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존 광고에서 거래소 월 이용료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외신 "억만장자 투자자 짐 브레이어, 투자 포트폴리오서 이더리움 삭제"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인 짐 브레이어(Jim Breyer) 브레이어 캐피털 창업자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더리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브레이어의 포트폴리오 페이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이 같은 보도를 했다. 2019년 6월 이더리움은 써클, 비체인, 하이 피델리티, 굿머니와 함께 브레이어의 크립토 포트폴리오에 추가됐지만 현재 이더리움만 포트폴리오에서 빠졌다.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디어는 레딧 트레이더들의 의견을 인용, 브레이어가 ETH 2.0으로의 전환을 기다리다 지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짐 브레이어는 비체인, 써클, 이더리움의 엔젤투자자로 유명하며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같은 빅테크 기업 40여곳에 투자한 거물이다. 

 

) 필리핀 SEC, 암호화폐 폰지 사기 '비트코인 레볼루션'에 경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30일 암호화폐 폰지 사기 '비트코인 레볼루션(Bitcoin Revolution)'에 대해 경고했다. 비트코인 레볼루션은 이용자가 250달러만 투자하면 하루 300% 또는 월 900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리핀 SEC는 비트코인 레볼루션 판매원, 브로커, 딜러, 에이전트 등 관계자를 21년 이하의 징역, 10만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프랑스 중앙은행 "ETH·XRP, CBDC에 활용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이 최근 CBDC 운영을 위해 어떤 암호화폐를 활용해야되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중앙은행 내부 보고서를 인용 "ETH와 XRP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토큰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실험의 과제는 혁신 기술이 어떻게 결제 시스템과 금융 인프라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향상시켜 자금 조달 등 원활한 금융 환경을 만드는가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중앙은행은 CBDC의 '실험'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 리서치 "POS 프로젝트, 스테이킹 양-토큰 가격 크게 상관 없다"

윌슨 위디암 메사리(Messari) 분석가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PoS 기반 프로젝트의 스테이킹 수준과 토큰 투자 수익에 정비례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21개 유명 PoS 기반 프로젝트의 올해 가격 흐름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과 스테이킹이 가능한 유통량의 비율이 해당 토큰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스테이킹된 토큰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토큰에 대한 실수요가 크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즉 공급량이 고정되어있다는 가정 하에, 수요가 커지면 가격도 상승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스테이킹 수량이 가장 많은 코스모스(ATOM)과 SNX의 경우 가격이 뚜렷하게 급락했다. 즉 한 토큰의 가격은 스테이킹 양보다는 재료와 시장의 방향성 전반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